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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안교정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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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노안, 백내장 수술, '정밀도'가 관건... : 헬스조선
2019.08.21


나이가 들면 눈(眼)에서도 노화가 나타나 침침해진다. 눈의 대표적인 노화 증상을 꼽자면 노안(老眼·가까운 거리가 잘 안 보이는 현상)과 백내장(白內障·수정체가 뿌예지는 현상)이 있다. 두 질병은 모두 '수정체'가 노화해 발생하는 만큼 고령사회인 우리나라에서 환자가 계속 증가하는 추세다.

◇자연스러운 노화 현상 노안·백내장

눈은 카메라와 구조가 비슷한데, 수정체는 카메라 렌즈처럼 빛을 모으는 역할을 한다. 사물의 거리에 따라 두께를 조절해 초점을 맞춘다. 하지만 나이가 들면 수정체 탄력이 떨어져 두께 조절에 어려움이 따른다. 특히 가까운 사물이 보이지 않는 '노안'이 발생한다. 또 수정체는 노화하면서 점차 하얗거나 노랗게 변한다. 이때 빛이 망막까지 전달되질 않는데 이를 '백내장'이라 부른다.
서울밝은세상안과 이종호 원장은 "노안과 백내장은 시기의 차이일 뿐 누구에게나 발생하는 자연스러운 노화 현상"이라며 "대신 눈을 잘 관리한다면 노화 속도를 늦춰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스마트폰, 컴퓨터 등 전자기기는 1시간 사용 후 10분 정도는 쉬고, 화면과 간격을 30㎝ 이상 유지하면 좋다. 자외선도 노화의 주범이므로 외출할 때는 선글라스를 끼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당뇨병, 아토피 등 질병도 원인인 만큼 관리가 필요하다.

수정체가 노화하며 나타나는 노안과 백내장은 발생 시기도 비슷하다. 이에 최근 두 질환을 동시에 개선하는 것이 치료 추세다. 이종호 원장은 "백내장 초기에 약물로 진행 속도를 늦출 수 있지만 근본적인 치료법이 아니다"며 "정밀검사로 환자 상태를 종합적으로 판단한 다음 수술해야 백내장을 치료할 수 있다"고 말했다.

◇다초점 인공수정체, 노안·백내장 한 번에

백내장은 혼탁해진 수정체를 제거하고 인공수정체를 삽입해 치료한다. 이때 알맞은 렌즈를 선택하면 노안과 백내장을 동시에 치료할 수 있다. 인공수정체는 원·근거리 중에 초점을 맞추는 '단초점 렌즈'와 여러 거리에 초점을 맞출 수 있는 '다초점 렌즈'가 있다.
다초점 렌즈에는 빛을 분산해 초점을 맞추는 동심원이 있는데 개수가 따라 초점이 달라진다. 2개면 2중 초점, 3개면 3중 초점이라 부르고 최근 4중까지 나왔다.
이종호 원장은 "한 곳만 잘 보이는 단초점 인공수정체와 달리 다초점 인공수정체는 가까운 곳과 먼 곳 모두 잘 보이고 백내장과 노안을 동시에 치료해주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다초점 인공수정체의 장점은 수술 후 안경, 돋보기 없이 일상생활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이종호 원장은 "모든 환자에게 다초점 렌즈가 적합한 것은 아니다"며 "정밀 검사로 생활습관, 직업, 시력 등을 점검한 다음 신중히 결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인공수정체 삽입술 후 보통 3~6개월 정도 지나면 적응한다. 수술 후 나타나는 건조함, 야간 빛 번짐, 달무리 현상을 보완하는 렌즈를 선택하는 것도 방법이다.

◇인공수정체 수술, '정밀도'가 성공 좌우

백내장 수술을 성공적으로 받으려면 오차 없이 정확히 수술해야 한다. 렌즈가 조금이라도 잘못 놓이면 빛이 산란돼 오히려 시력이 나빠지기 때문이다. 최근 미국 등 선진국에서는 손으로 직접 하는 대신 0.001㎜의 오차까지 잡아내는 레이저로 백내장을 수술하는 추세다. 이종호 원장은 "레이저 백내장 수술은 정확도와 안정성이 뛰어나기 때문에 예후가 좋고 환자 만족도도 높다"고 말했다. 의료진의 기술과 경험도 중요하다. 의료진이 치료 경험이 풍부하면 수술 전 눈 상태를 정밀하게 판단해 치료 계획을 세우기 때문이다.
환자마다 적절한 시기와 방법이 다르기 때문에 정밀검사가 이뤄져야 한다. 환자별 직업, 생활환경 등을 고려한 다음 렌즈를 선택해야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 특히 망막질환, 각막질환, 녹내장 등이 있으면 인공수정체를 삽입해도 효과가 작기 때문에 반드시 점검해야 한다.

"다초점 인공수정체 삽입 난도 높아의료진 경험·수술 후 관리 중요"

이종호 서울밝은세상안과 대표원장 인터뷰
‘개안(開眼) 수술’이었던 백내장 수술이 최근 시력도 교정하는 일거양득의 수술법이 됐습니다.”
이종호 원장은 백내장 수술에 관해 이렇게 설명했다. 다초점 인공수정체를 삽입하는 수술법은 고난도 기술이 필요하다. 이 원장은 “충분한 백내장 수술 경험이 있는 의료진에게 받아야 더 좋은 수술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다초점 렌즈는 종류가 20종이 넘기 때문에 선택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숙련된 의료진과 최신 기기를 통한 정밀 검사가 필수적이다. 이종호 원장은 “우리 병원은 JCI 인증을 받는 등 안전성이 검증됐다”며 “인공수정체 삽입술도 3만8000건 이상 진행해 경험도 충분하다”고 말했다.
백내장 수술은 장기간 회복기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수술 후 관리를 잘해야 한다. 특히 수술 후에는 안구건조증이 많이 발생하는데, 안구에 적절한 수분이 없으면 빛이 산란되는 등 회복에 악영향을 준다.
이종호 원장은 “안구건조증 집중치료센터를 운영해 수술 후의 시력회복과 사후 관리까지 진행하고 있다”며 “눈꺼풀 관리와 레이저 치료가 병행됐을 경우 안구건조증을 89% 이상 개선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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